영덕 '산불특수진화대' 10명 공개 모집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13 14:21 수정일 2016-02-13 14:21 발행일 2016-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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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장(청장 김현수)은 이달부터 10개월간 대형산불에 능동적 대처키 위해 ‘2016년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시범·운영한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영덕과 안동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되며, 안동지역은 선발을 완료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영덕지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특성상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고 크고, 최근 10년간 30ha 이상 대형산불이 6건 발생하기도 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영덕지역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및 면접을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산림청홈페이지(www.forest.go.kr) 와 관할 지자체 게시판(구인·구직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부산림청 강성철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이 발생하면 국유림과 사유림 구분 없이 산불 진화에 투입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