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헌혈 행렬에 동참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6-02-05 10:56 수정일 2016-02-05 10:56 발행일 2016-0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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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5-영암구 사랑의 헌혈  (2)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겨울철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3일 영암군청 광장과 학산 보건지소 앞에서 공직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영암군은 메르스 종식 이후 병원에서 그동안 미뤄왔던 수술 환자가 몰리면서 전국적으로 혈액수요 급증과 겨울철 추위와 방학으로 학생 등 헌혈인원이 급감함에 따른 혈액공급 부족사태 해결에 일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할 수 있다”며 “헌혈에 참여하실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음주나 약물복용, 침 시술 등은 하지말아야 한다”며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헌혈에 참여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은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하여 매년 2회씩 헌혈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으며, 군산하 공직자 및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소방서, 영암신협, 대한지적공사, 월출산국립공원, 학산면청년회 등 많은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