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월세전환율 6.9%…전년 동월比 0.8%p 하락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2-05 10:17 수정일 2016-02-05 10:17 발행일 2016-0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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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시도별 주택 전월세전환율

지난해 12월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12월 신고된 주택의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9%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8.5%로 가장 높았고, 연립·다세대와 아파트가 각각 7.4%, 5.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5%, 지방이 8.1%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최초 작성한 2011년 이래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0%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5.7%로 가장 낮았다. 또 제주(7.5→7.0%)와 전남(7.8→7.6%) 등은 지난달보다 하락했고, 울산(8.2→8.3%)과 대구(7.6→7.7%) 등은 상승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