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3년 6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4일 남광토건의 회생절차를 끝내기로 했다.
남광토건은 토목 및 건축공사를 주로 하는 종합건설사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 2012년 8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7월 세 번째 인수합병(M&A) 추진 끝에 세운건설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 인수대금으로 담보권·채권 등을 변제함에 따라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