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태형) 봉사단은 4일 대구 두류공원을 찾아 (사)사랑해 밥차와 함께 지역 결식노인 등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은 매월 점심시간 시간을 쪼개, 대구 두류공원에서 정기적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지역본부와 대구의 5개 지사 직원 30여명이 함께해 음식 준비와 배식, 설거지 등을 함께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의 건이강이 봉사단은 직원들이 매월 적립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쌀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팔달신시장 화재현장 상인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건보 이태형 대구본부장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주위에 많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든든한 한끼로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