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설 연휴 귀성객 편의 도모한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04 11:11 수정일 2016-02-04 11:11 발행일 2016-02-04 99면
인쇄아이콘
코레일 대구본부는 이달 10일까지를 설 특별 대수송 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안전을 꾀하기로 했다.

이 기간 본부는 KTX열차를 평시 986회보다 123회 증편한 1109회 운행하고, 일반열차(ITX-새마을, 무궁화)는 평시 868회보다 68회 증편한 936회 운행 등 평시 총 1854회보다 191회 증편한 2045회를 증편 운행해 귀경길에 오른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본부는 이 기간 39만 9000명의 귀성객이 KTX 열차를 이용하고, 일반열차는 59만 8000명으로 총 99만 7000명(일일 평균 약 16만 6000명)이 대구본부 관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이 기간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한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주요역에 대해서는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고객안내와 질서유지, 고장열차 대체를 위한 비상차량 배치하고 사고복구체계 확립 등의 안전 확보를 꾀한다.

또 설 기간에 동대구역을 비롯 주요역에서 귀성객 맞이 고객감사 인사와 특별 오픈 콘서트, 전통 민속놀이와 다과를 대접하는 다채로운 ‘설 명절 고객맞이 행사’를 연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철도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오가실 수 있도록 최상의 철도서비스 제공과 안전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설 연휴 승차권 좌석현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을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