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국토부 “설 연휴 우회도로 찾아드려요”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2-03 13:42 수정일 2016-02-04 17:44 발행일 2016-02-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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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우회도로(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교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SK플래닛과 함께 설 연휴 교통량을 분석·예측한 결과 설 연휴가 총 5일로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어 예년에 비해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나들이·성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회도로 및 교통정보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하고 수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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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상 지정체가 잦은 40개소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도에서는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14개소에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상황을 제공한다.

또 도로전광판(VMS)이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없어서 정보 제공과 수집에 한계가 있었던 구간에 대해서는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측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하되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