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지역아동 함께 해피트레인 운행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01 12:48 수정일 2016-02-01 12:48 발행일 2016-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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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
(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최순호)가 지난달 30일 지역 아동센터와 미19지원사령부 어린이 6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어울림’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날 행사는 철도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외국인 친구와의 문화적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차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던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와 미군 자녀들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경북순환테마열차를 함께 타고 분천역 산타마을을 방문해 눈썰매와 전통놀이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미니어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번 열차는 ‘행복한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마술 및 음악공연이 진행돼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레일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이번 다문화-어울림 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트레인’은 여행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지속적 운영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