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올해 영남권 9개 철도사업 1조 8000억원 투자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01 11:24 수정일 2016-02-01 11:24 발행일 2016-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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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는 1일 올해 9개 철도사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500억원 증가한 약 1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사업에 5669억원, 올해 1단계 구간(부전∼일광) 개통예정인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에 3685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 2단계 및 동대구∼영천 복선전철사업에 6260억원을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건설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항만 물류 활성화를 위한 인입철도 2개 사업에 979억을, 지난해 공사를 시작한 영천∼신경주사업에도 1160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일자리 지원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영남본부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올해 상반기 1조 900억원(60%)을 조기 집행하며, 현장의 근로자까지 공사대금이 적기 지급될 수 있도록 재정점검단을 통해 집행상황을 상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도 본부장은 “부전~일광구간을 시작으로 포항∼영덕, 울산∼신경주, 일광∼울산구간 등 영남권 철도건설 사업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국민들에게 철도서비스를 적기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