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8일부터 이틀간 산림토목사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사태 대응분야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 도모와 실무자의 직무와 사업품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남부산림청은 올해 관내 산림토목사업으로 임도신설 44km, 임도구조개량 28km, 사방댐 시설 45개소, 계류보전 28km, 산지사방 8ha에 대해 287억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2016년도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우수 산림 토목 사업지 견학으로 산림훼손을 최소화 한 친환경적인 공법과 시공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한편 각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청취로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견실한 시공법과 품질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고기연 남부산림청장은 “산림토목 사업의 조기 착수와 사방사업의 우기 이전 완료로 산림재해로부터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실무 담당자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