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선정으로 5년간 25억원 사업비 지원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28 12:44 수정일 2016-01-28 12:44 발행일 2016-01-28 99면
인쇄아이콘
대구대학교
대학 본관 및 전경사진(사진제공=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1~2학년 때 DU(Daegu University) 비전설계, 진로설계 등 진로지도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토록 하고, 천직발견캠프와 직업심리검사, 집중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여대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 기준으로 각광을 받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업 훈련과정을 마련하는 등 지원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비롯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지원 진로사업(취업지원관),과 IPP형(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 경산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정부 취업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기초 및 심화과정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학생들의 취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학교는 최근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사업 유치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마음껏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