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다양한 정책 마련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27 16:49 수정일 2016-01-27 16:49 발행일 2016-0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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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는 26일 여성가족정책관과 경북도립대학교, 공무원교육원, 감사관실, 인재개발정책관, 자치행정국, 복지건강국 등 각 소관 부서로부터 201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여성일자리 실적에 대해서만 연연하지 말고, 취업 후 활동도 확인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태림 의원(의성)은 “중앙부처에서 마련한 정책이 집행에 있어서 불합리 할 때는 수정요구를 해 불합리한 정책이 변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김정숙 의원(비례대표)은 “도내에 부족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사각지대에 있는 소수의 피해자도 지켜줄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인중 의원(비례대표)은 “경북도의 양성평등지수가 지난해 전국에서 최고 하위권”이라며 “새로운 여성정책을 개발 활성화시켜 실질적으로 양성평등지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타시도와의 교육 협력은 좋은 정책이지만, 공무원 교육수준 향상과 실효성을 위해 수도권 지역과의 협력으로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호 의원(포항)은 “경북도의 청렴도가 지난해 다시 전국 하위권으로 하락됐는데 특히 관리·감독의 사각지인 출자출연기관의 특별 감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최근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의 회계문제 등 기강해이를 지적하면서 빠른 시일 내 문제가 있는 기관에 대한 특별감찰을 요구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해 세네갈 등 여러 국가와의 새로운 정책 추진에 있어서 내실 있게 추진해 성과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도농간의 정보 격차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에 대해 몇몇의 지역에서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정보화 사업이 명확하고 이해가 싶게 추진되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이주 위원장은 “신청사 이전에 앞서 지난해의 의정활동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집행부와 상호 소통해 도민이 보다 더 행복한 경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