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 대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1-26 10:40 수정일 2016-01-26 10:40 발행일 2016-0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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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도시개발 장학기금 증정식
한화도시개발 박동일 사업총괄(가운데줄 왼쪽 여섯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진선미 단장(일곱번째),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여덟번째)이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도시개발)

한화도시개발(대표 최광호)은 지난 25일 서울 남대문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제12기 한화도시개발 장학생’ 16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일 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 진선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당장, 박준서 아름다운재산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57명이 참석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전·충청권 16명의 대학생들은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생활보조비를 비롯해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 기회를 제공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장학증서만을 수여하던 기존의 장학금 전달식과는 달리 1박2일 일정(25~26일)으로 문화 체험학습이 함께 진행돼 의미가 깊다.

스키캠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별 자치활동 조를 편성 및 자치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장학생들의 자립준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도시개발은 대덕테크노밸리를 조성하던 지난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대전·충청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총 7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연간 2~7명이었던 장학금 수혜 대상을 2014년부터는 25명 이상으로 3배 이상 확대하고, 약 3억원의 금액(장학기금 원금 사용)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동일 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은 “장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