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주최 세계 NGO 컨퍼런스 대표단 경북도 방문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20 17:35 수정일 2016-01-20 17:35 발행일 2016-0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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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회의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UN주관 행사
경북도
UN DPI NGO 대표단이 20일 경북도를 방문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세계 NGO 컨퍼런스 6명의 현지 대표단이 지난 17일 대한민국에 입국해 20일 경북도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마허르 나사르 유엔본부 공보국 대외협력담당 선임국장 등 유엔관계자와 장순흥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로 주최도시 경주를 방문하고, 이날 김관용 경북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관용 지사와 면담에서 이들은 컨퍼런스 개최의 배경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행사 개최에 따른 자치단체 지원의 협조와 경북도 참여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도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한국 시민사회의 역량이 전 세계에 소개되고 더욱 발전되길 희망한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5월 30일부터 삼일간 열릴 ‘제66차 연례 UN 세계 NGO 컨퍼런스’는 유엔이 매년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NGO들이 모여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사회 컨퍼런스다.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60여개국 NGO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동대학교와(총장 장순흥) 한국NPO공동회의(이사장 이일하),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회장 김영길),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 공동주관으로 유엔이 2016∼2030년까지 주도해 나아갈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첫해인 올해 아시아 최초 NGO 포럼이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의미가 더욱 크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