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독도를 한눈에" 휴대용 핸드북 제작 보급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20 16:58 수정일 2016-01-20 16:58 발행일 2016-0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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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사진제공=(재)독도재단)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재)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은 20일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휴대하기 간편한 핸드북을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

(재)독도재단은 이날 130쪽 분량의 핸드북을 제작 보급해, 독도의 일반현황에서부터 자연, 생태계는 물론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역사가 알기 쉽게 수록돼, 독도에 대한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한 눈에 보는 독도연표는 우리 선조들이 예로부터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왔고 우리의 주권이 광범위하게 미친 반면 일본은 러·일전쟁을 일으킨 1905년에야 비로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핸드북에는 미리 풀어보는 독도 골든벨 퀴즈를 실어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흥미와 함께 자연스레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했다.

이번에 나온 핸드북은 독도재단이 벌이는 각종 독도교육 프로그램과 독도탐방사업과 전시회, 홍보행사 등에서 교육용 자료로 활용되며 독도 유관기관과 초·중·고등학교 및 민간단체(NGO)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재)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처장은 “그동안 여러 종류로 제작하던 독도교육 자료를 하나로 묶어 교육에 대한 활용도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곁에 두고 독도가 생각날 때 마다 한 번씩 펼쳐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