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840억원 규모 인천 부평아파트 재건축 수주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1-18 17:47 수정일 2016-01-19 16:17 발행일 2016-01-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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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재건축_투시도 우미건설
인천 부평아파트 재건축사업 투시도.(사진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뤄가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16일 인천 부평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춘천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한 지 4개월 만으로, 약 840억원 규모다.

최근 우미건설은 자체 주택사업 외에도 재건축(춘천후평3주공·부평아파트),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경산무학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동탄2신도시), 뉴스테이(충북혁신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부평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40가구와 84㎡ 오피스텔 47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쉽고, 중동IC 및 부천IC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한국GM부평공장, 한국수출산업단지(부평지부), 중동·상동 신도시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500m 내 부평중·고교, 개흥초교, 부흥초교 등 7개 학교가 있고, 인근으론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상동호수공원과 웅진플레이도시 등의 여가시설이 도보 거리이며, 2020년까지 약 36만㎡ 규모의 복합영상문화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최요한 우미건설 개발사업 상무는 “지역 내 신규 주거생활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집을 짓지 않고 마음을 짓는다는 경영철학으로 수요자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만족도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