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 견본주택이 오픈 첫 주말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GS건설은 지난 15일 문을 연 신반포자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약 7000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 대부분은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약 방법 및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았다. 3일간 150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적은 일반 공급 물량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며 “특히 강남3구에 거주하는 40~60대 수요자들의 상담이 주를 이뤘으며, 상담 고객 대부분이 청약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이다. 계약금 정액제(5000만원)와 대출금리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소 붙박이장 등 무상 옵션도 제공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7일 당첨자 발표 후 2월 1~3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