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반포자이’ 견본주택 15일 개관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1-11 10:21 수정일 2016-01-11 10:21 발행일 2016-0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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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자이_조감도
신반포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한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53㎡, 전체 607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59~84㎡,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 선에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공급된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의 4240만원보단 높지만 시장에서 예상한 4500만원보단 낮은 금액이다.

GS건설 측은 “조합과 시공사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3.3㎡당 평균 429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및 자녀방 2개소 붙박이장 등 무상 옵션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과도 인접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이 도보 거리이고, 경원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반원초교, 세화고교, 반포고교 등이 가깝다.

아파트에는 각종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입면분할창호와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 개방형 발코니, 메탈릭 페인트와 알루미늄 패널을 적용해 외관부터 차별화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별도의 버튼 터치 없이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이 가능한 ‘자이 원패스 시스템’ △전기차 충전을 위한 별도의 ‘충전 스테이션’ 등을 단지 곳곳에 적용했다.

엄마와 자녀를 위한 보육 특화 설계도 도입한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되며, 특히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은 냉·난방 시설을 갖춰 궂은 날씨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반포자이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