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건설부문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서 공급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가 계약 시작 3주 만에 100% 계약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55가구 모집에 1040명이 접수해 평균 1.38대 1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된 바 있다.

문정권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청약조건이 엄격한 공공분양이라는 점과 연말 비수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내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bay 중소형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인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지하 2층, 지상 14~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12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