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다양한 원숭이해 마케팅 고객 몰이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07 13:33 수정일 2016-01-07 13:33 발행일 2016-01-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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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 원숭이머그컵 증정 행사.(사진제공=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원숭이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발길 모으기에 힘쓰고 있다.

대백은 2016년 원숭이해를 맞아 첫 세일을 기념해 원숭이와 관련된 행사를 연다.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 지하 1층에서는 동물캐릭터 조각가 ‘노 준’ 특별전을 열어, 귀엽고 앙증맞은 원숭이 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

또 7일부터 10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원숭이 인형을 증정한다.

본점 2층과 프라자점 6층 ‘키플링’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16년 스페셜이벤트로 백팩 구매시 몽키토트백을 증정하고, 이달 12일까지 이월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백 본점과 프라자점 식품관에서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바나나를 100g 29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대백프라자점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원숭이해를 맞아 크리스털 오브제 ‘조디악(ZODIAC)-원숭이’ 시리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과 가장 비슷하게 생겨 재주가 많고 영리한 동물인 원숭이는 예로부터 혁신과 매력, 지혜를 상징하는 귀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스와로브스키는 정교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새해의 희망찬 의미를 담아 이번 크리스털 오브제를 출시했다.

또 대백 본점·프라자점 1층 제이에스티나 매장에서는 2016년 붉은 원숭이띠에 태어난 아기와 엄마를 위한 특별한 제품을 판매해 화제다.

새해 대박을 기원하는 슈퍼 러키(Super Lucky)라인으로 올해를 대표하는 동물인 원숭이 마스코트를 친근하게 표현한 맘앤키즈(MOM&KIDS) 주얼리인 마마 수퍼 럭키네크리스(Mama Super Lucky Necklace)와 아이를 위한 밤비 수퍼 러키 네크리스(Bambi Super Lucky Necklace)를 포함해 모두 5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키즈용에는 뒷면 미아방지 각인 서비스로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다.

제품 가격은 키즈용 13만 원, 엄마용 26만 원이다.

대백프라자점 9층 리빙관 한국도자기 매장에서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를 앞두고 원숭이 그림과 12달력이 새겨진 도자기 접시 달력을 1개당 2만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박창혁 대리는 “영리하고 재주 많은 동물인 원숭이는 건강ㆍ성공ㆍ모성애ㆍ장수 등 좋은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재주 많은 원숭이 띠 해로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