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예비후보자(포항 울릉), 지지율 격차 줄이며 가파른 상승세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05 18:06 수정일 2016-01-05 18:06 발행일 2016-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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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정재 예비후보 사무실)

경북 포항과 울릉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0대 포항 남·울릉 출마예상 후보자( 후보)들의 인지도 및 지지도 조사에서 박명재 현역 국회의원의 지지세가 하락을 하면서 김정재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바뀌었다.

2015년 9월부터 시작한 여론 조사에서 박명재 후보는 28.5%(9.3 대구신문) ▶ 45.7%(9.17 모노리서치) ▶ 50%(10.13 영남일보) ▶ 44%(12.31 세종리서치)로 50%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김정재 예비후보는 3.9%(9.3 대구신문) ▶ 14.8%(9.17 모노리서치) ▶ 24.2%(10.31 영남일보) ▶ 32%(12.31 세종리서치)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김정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30일·31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포항 남구와 울릉군 지역 거주자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한 RDD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유효 표본부수는 1141명으로 응답률은 3.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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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교통 시무식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정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정재 예비후보 사무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2015. 12. 15)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김정재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 박명재 현 국회의원의 일부 지지표와 부동층을 대거 흡수한 것으로 후보자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공천특위에서 논의가 되는 여성·신인 가산점인 20%를 적용하면 박명재 현 국회의원과 김정재 예비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