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6일부터 접수 받아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1-05 11:47 수정일 2016-01-05 11:47 발행일 2016-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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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성능 개선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비 이자를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희망자 신청을 6일부터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통해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하는 제도다.

건축주는 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이자지원은 물론 지난달 1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술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건축주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 5층에 마련된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이메일(greenremodeling@lh.or.kr)로도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4년 352건이었던 실적이 지난해 2753건으로 급증했다”며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거주 만족도 향상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