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 300명 지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1-04 16:31 수정일 2016-01-04 18:12 발행일 2016-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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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업절차

국토교통부는 2016년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OJT) 신청을 5일부터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건설업체에서 해외로 인력을 파견하면 1명당 연 최대 1140만원의 항공료 등 파견비와 훈련비를 해당 건설업체(업체당 20명 안팎)에 지원하는 것이다.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 진출과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

www.icak.or.kr, 02-3406-103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는 2012년부터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103개 중소·중견사에서 약 1200명을 신규 채용해 52개국의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 이를 통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국내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뒀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3월 개교하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