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의 교감이 최우선’

이재복 · 김인희 기자
입력일 2016-01-04 18:18 수정일 2016-01-04 18:18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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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매쓰 과천센터’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교사의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로, 교권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에 더욱 와 닿는 말이다. 이것이 비단 교사의 마음가짐만이 문제일까. 아이의 성적을 높여주는 사람이 좋은 교사라는 인식이 뿌리박혀 있는 것도 문제다. 좋은 교사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주며, 소통하는 교사다.
시매쓰 과천센터는 아이들을 잘 관리해주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학원이다. 이는 형식적으로 아이를 대하지 않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선생님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시매쓰 과천센터에서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 중 대부분이 4~7년 동안 근무해온 경력자다. 덕분에 교사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아이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
N_ 시매쓰 과천센터 사진 1
시매쓰 과천센터 최홍락 대표
시매쓰 과천센터 최홍락 대표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좋은 교사의 덕목이라고 여기고 있어 교사를 채용할 때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가르칠 수 있는 마인드를 지니고 있는지 고려한다. 그래야 힘든 순간이 와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교사의 덕목에 대해 강조했다. 
수학은 기초부터 확실하게 잡혀 있지 않으면 따라잡기 힘든 과목이다. 그 상태로 학년이 올라갈 경우, 수학이 어렵다고 인식되어 수포자나 완포자가 생기기 십상이다. 이에 시매쓰 과천센터는 수학에 재미요소를 더해 아이에게 ‘수학은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일반적인 놀이 수학이 아니다. 저학년부터 배우는 수학이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내공을 쌓도록 돕는 교육방법이다.
시매쓰 과천센터 최 대표는 “단순히 답을 도출하는 수업이 아닌, 문제를 푸는 과정을 모두 서술하고 이를 발표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이를 통해 교사는 아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경청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교사는 아이들이 발표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들었는지 확인한다. 발표자가 표현한 내용을 다시 말해보도록 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시매쓰 수학 과천센터의 수업이 특별한 이유다.
아이들에게 수학에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에 시매쓰 과천센터는 수업을 할 때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절적한 교구를 사용한다. 또 수업이 끝난 후 핵심 개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적정수준의 과제를 주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고, 친구의 말을 경청하는 과정을 거친다. 교사는 학생과 함께 직접 문제를 풀어주는 대신,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발표할 때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 알고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한다.
최 대표는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할 때 혹 문제를 잘 못 풀었다는 인식을 가지지 않도록 배려한다.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고 상처받지 않도록 조율해주는 것도 교사의 역할이기 때문”이라며 “질 높은 수업을 위해 교사는 일주일에 3번 정기회의를 가지며, 일주일에 2번 수업 연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매쓰 과천센터는 아이의 내적동기부여를 위해 칭찬쿠폰과 분기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시상 이벤트를 개최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수학 때문에 힘들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교육도 현재 변화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의 핵심은 교사의 역량이기 때문이다. 
이재복 · 김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