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연구개발 통해 차세대 협업시장 선도하는 솔루션 선문기업, 주식회사 코비젼

이재복 · 권희정 기자
입력일 2016-01-04 11:06 수정일 2016-02-20 16:45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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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젼 곽진오 전무
최근IT시장은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셜과 함께 사람들의 생활 문화와 함께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의 확대로 직장에서도 업무를 위한 장소나 시간이 제한이 없어 졌으며, 
다양한 소셜매체는 사람들의 생활 습관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이에 PC보다는 모바일을 더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그룹웨어도 모바일 오피스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IT트렌드 속에서 15년간 그룹웨어만 연구해 오며 사용자의 습관과 경험을 활용한 그룹웨어의 변화를 협업시장에 적용해 한발 앞 서 나가고 있는 ㈜코비젼 곽진오 전무를 만나 차세대 협업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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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젼 곽진오 전무 (사진=권희정 기자)
▲ 코비젼 업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2001년도 창립 이래 14년 동안 마이크로 소프트 닷넷을 기반으로 협업 포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전문회사이다. 
현재는 450여 고객사(100여개 그룹사 포함)를 확보하고 있고, 그간 많은 고객사과의 프로젝트 및 기술지원을 통해서 기술력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3년 전부터 닷넷 기반의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5명 직원의 구성원 중 89%가 기술직인 만큼 뛰어난 기술력에 대한 충분한 인력과 자부심을 보유한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 솔루션 전문회사들이 많다. 업계의 최근 동향은 어떻게 되는가? 
기자님 말씀대로 솔루션 전문회사들이 많은 편이다. 
앞선 회사도 있고 후발 주자들도 많지만 저희 코비젼은 14년 동안 성장한 회사이고 그룹웨어 분야 쪽에서는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업계 동향은 소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면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웹을 기반으로 하는 협업 시스템이 변화의 물결에 유입되었다. 
이처럼 소통을 통한 협업 부분이 활성화됨에 따라 데이터양도 많아졌다.
그러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  
이렇듯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 중심으로 변하면서, 업계 전반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런칭을 하는 추세이다. 
기존 인프라에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업무진행을 확인 가능하며, 장소 상관없이 업무진행을 할 수 있는 콘셉트이다. 
쉽게 말하면 과거에는 사용자가 찾아가는 서비스였다면 페이스북처럼 개인화되어 친구신청하거나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면 그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그에 맞춰서 저희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그룹웨어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 업계 전반의 흐름 외에 코비젼만의 활동이 있다면?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게 운용하기도 하지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사후 유지보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저희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진행하되 파생적으로 변화·관리를 원하는 부분이 있으면 원 스톱(one-stop)으로 진행해 모든 니즈를 수용해드리는 방향으로 기술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에 중·소규모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15년간의 기술 및 경험을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요청이 있을 때 최대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되는 비용이 없도록 해드리는 것이다. 
어느 정도 기본적인 수준만 갖추면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 없겠다는 판단을 내려드리고,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개발기간 없이 일주일 만에 셋업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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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스마트 (사진=권희정 기자)
▲ 코비젼의 앞으로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첫 번째로는 직원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직원문화를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매출도 늘어나면 좋겠다. 
직원만족이 되고 고객 서비스도 좋아지면 매출은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업계 전반의 경쟁이 치열하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코비젼은 경험이 많지만 나태해지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다. 
업계 전반의 경쟁이 없으면 나태해지기 마련인데 경쟁하면서 그만큼 기술력도 충분히 향상된다고 본다. 
코비젼은 2016년 상반기에 소셜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 형태의 신제품을 런칭할 계획에 있으며, 끊임없이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그 후에는 업계에서 선두 업체로서의 면모를 대내외로 알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해본다.  
이재복 · 권희정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