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동반성장] 롯데건설, 건설기술 공동개발·재무컨설팅 지원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12-15 17:07 수정일 2015-12-16 16:03 발행일 2015-12-17 14면
인쇄아이콘
롯데파트너스 CEO 국내연수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와 파트너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이 파트너사(社)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롯데건설은 기업 간 경쟁을 파트너사를 포함한 공급망의 경쟁으로 인식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와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선도기업’을 목표로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파트너사 지원체계 강화, 파트너사와의 신뢰 구축 등의 3가지 전략을 구성하여 세부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김치현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발족했다. 사무국은 △교육 및 역량 강화 지원 △교류확대 △기술지원 △자금지원 등 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파트너사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신용평가사의 전문 회계사와 연계한 재무컨설팅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파트너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운영했다. 또 파트너사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건설기술 공동개발, 특허출원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