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동반성장] 현대건설, 17개 우수 협력업체 해외건설현장 견학

한장희 기자
입력일 2015-12-15 16:53 수정일 2015-12-16 16:02 발행일 2015-1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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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업체 대표들이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를 견학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은 우수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 1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5월11일부터 15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스리랑카 콜롬보 킬스시티 프로젝트 △싱가폴 남북 전력구 터널 NS3공사 △싱가폴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 총 3곳의 해외 시공현장 견학을 지원했다. 지난해 4월에는 24명의 협력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터키 보스포러스 교량 프로젝트 △U.A.E 원전건설공사 현장 등을 견학했다.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우수 협력사 관계자의 해외 현장견학 비용 일체는 현대건설이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현지 건설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 말,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임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카타르 진출 희망 협력업체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에 대한 거시적 이해는 물론 현지 인력관리, 구매 관련 등 실무과정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외현장에 2개월 간 파견해 경험과 진출시 필요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의 협의회를 구성하여 공종별·분기별 동반성장 세미나를 실시하여 건의사항 청취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