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한인회장단이 15일 완도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는 군 관계자들과 완도 특산품이 미국에 수출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 방문은 지난 2월 신우철 완도군수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완도산 특산물의 미국시장 판로개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완도군은 현재 김을 비롯한 미역 등 10여 종의 수산물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해조국수와 해조국 등 해조류를 활용한 가공식품 40여 종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업체와 연계해 본격적인 수출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맛 좋고 품질 좋은 완도특산품을 샌디에이고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라고 당부했다.
완도=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