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20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후생관 앞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년째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함평천지한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등심, 안심,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용 고기를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한우 5만원 이상, 총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함평나비쌀 500g 또는 함평천지한우사골 1kg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후에는 국회의원, 구청장, 서울시의회 의원, 함평군 재경 향우회원 등 1100여 명을 초청해 시식행사도 가진다.
시식회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한다.
안병호 군수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 한우 소비촉진,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홍보 등을 위해 매년 국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우 농가에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회에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함평=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