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출산장려책 덕분에 전국 10위에서 3위로 껑충
함평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 통계 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산율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의 출산율은 1.954명으로 전국 평균 1.205명을 웃돌며 해남군과 영암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13년 1.786명보다 0.2명이 늘어나, 순위도 전국 10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그간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만원, 셋째부터는 700~800만 원가량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가정 차량구입비 300만원 지원을 비롯해 임산부 등록 관리, 임신육아교실 운영, 건강관리사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출산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