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자부 주관 ‘민원행정 우수사례’ 개선 2년 연속 대상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10-08 09:22 수정일 2015-10-08 09:32 발행일 2015-10-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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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통령상…사회복지민원 이지 시스템 구축 높은 평가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 해남군에 이어 올해 광양시가 대통령상을 수상, 2년 연속 대상 영예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 총 27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사회복지민원 이지(easy)시스템’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지(easy)시스템은 민원인이 복지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때 기재사항이 많고 복잡해 많은 시간과 구비서류 누락시키는 사례가 많았는데, 시스템을 활용하여 민원인의 이름·주민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신청서류가 자동 출력돼 민원인 편의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이는 효과가 있다.

최충규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7월 14일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해 광양시를 최우수상, 고흥군, 순천시를 우수상, 화순군, 신안군, 보성군을 장려상으로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