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육개장' 일부제품서 기준치 초과 식중독균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25 17:58 수정일 2015-09-25 17:59 발행일 2015-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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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 ‘육개장’과 ‘일로쌀생막걸리’ 일부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했다.(사진=연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샬롬산업(전남 나주시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CJ제일제당(부산시 사하구 소재)이 유통·판매한 즉석조리 식품 ‘육개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2016년 7월 26일이 유통기한인 제품 993상자다. 한 상자에 58g 제품 18개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총 회수량은 1036.7㎏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 이하/g)를 초과(800/g)해서 검출됐다.

또 일로주조장(전남 무안군 소재)이 제조한 ‘일로쌀생막걸리’ 제품 중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은 일부 제품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이 업체는 소재지 주변 일부 음식점 등에 막걸리를 판매하면서 제조일자 표시를 하지 않았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해당 제품 전부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