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증후군, 도심 속 쇼핑몰에서 힐링하자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28 10:00 수정일 2015-09-28 10:09 발행일 2015-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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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타임스퀘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부들은 많은 양의 명절 음식 준비, 설거지, 손님 맞이 준비 등 만만치 않은 명절 일거리와 스트레스로 벌써 부터 걱정이다. 명절이 지난 후에도 명절 내내 쌓인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지 못해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에 가까운 도심 속 쇼핑몰에서의 힐링 방법을 소개한다.

명절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경방 타임스퀘어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주부들이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기분 전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체험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캐릭터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여름, 새 단장을 마친 ‘딸기가 좋아’는 수박·바나나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과일 모양 기구들과 산뜻한 색감을 살린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마련했다.

맛있는 외식을 즐기며 모처럼 여유로운 한 끼를 만끽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타임스퀘어는 마늘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아시안 요리 전문점 ‘생어거스틴’,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구슬함박’ 등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다양한 맛집들을 모아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임스퀘어는 개점 6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10월18일 사이에 생일인 고객에 한하여 매드포갈릭은 ‘와인쿨러’, 생어거스틴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스윗&샤워소스치킨’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아트리움 문화 공연과 CGV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도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타임스퀘어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와 함께 하는 문화 공연을 9~10월 진행한다. 이번 문화 공연은 관객들이 미리 뮤직 페스티벌을 만나볼 수 있도록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을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마이 리틀 호텔2’ 패키지는 6만원을 추가하면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투숙할 수 있어 이용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 블렌딩 차와 디저트 6종을 모은 ‘어텀 티 세트’, 생맥주와 웨지 포테이토 등으로 구성된 ‘치맥 세트’ 중 1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휴식 시간을 더욱 알차게 채울 수 있다.

명절 준비로 가꿀 수 없었던 손톱을 관리하거나 기분 전환 겸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다양한 뷰티 서비스 매장이 입점된 롯데월드몰은 ‘루미가넷’, ‘GK네일’ 등의 네일숍이 있어 편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전문 헤어숍이 입점돼 명절 기간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헤어 스타일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가든파이브는 문화특구사업인 ‘문화숲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문화숲프로젝트는 가든파이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로 기분 전환 겸 쇼핑 후 야외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 설치된 ‘로맨틱 장미정원’은 장미 모형에 LED 전구를 설치한 조명 아트로 사진 찍기 좋은 로맨틱한 공간을 연출한다. 또 야외에서 펼쳐지는 시민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며 명절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