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외국인 관광객 원스톱 상담서비스 실시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24 15:52 수정일 2015-09-24 16:06 발행일 2015-09-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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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외래 관광객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불만 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통해 접수되는 외래 관광객 불편사항 중 ‘의료 등 전문분야 상담’이나 ‘합의·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한국소비자원의 외국인 소비자 상담전화(043-880-5400)로 연결하여 3자 동시 통화로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바로 피해구제 신청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통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은 3개 언어(영어?중국어?일어)로 지원되며 평일 주간(09:00~18:00)에 이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의 업무협력은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이후 외래 관광시장 동향점검 및 관광만족도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 개시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