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기업에 '패션 코칭'…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 개시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22 15:54 수정일 2015-09-22 16:01 발행일 2015-09-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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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전문적인 패션 코칭 서비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Gentleman Company Project)’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업계 최초로 전략적인 옷차림을 필요로 하는 회사를 대상(B2B)으로 패션을 통해 업종에 맞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회사의 이미지와 개인의 캐릭터를 고려한 슈트와 비즈니스캐주얼 착장법을 교육 및 코디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올 가을, B2B 영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기업 패션 컨설팅 서비스인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재준 B2B 영업팀 팀장은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돋보이도록 임직원들에게 전략적인 옷차림을 지원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스마트하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 글로벌 행사에서 국가대표 단복 제작을 담당했던 디자이너를 비롯해 상품기획, 영업, 스타일링 클래스 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소비자 대면 업무 및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회사를 직접 찾아가 TPO에 맞는 착장법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 및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비즈니스 착장 및 매너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단고객사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공동으로 협력해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패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이은미 삼성물산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 CD(Creative Director) 상무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 삼성물산의 전문성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직종에 맞는 완벽한 비즈니스맨을 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업종과 기업 문화로부터 개인의 체형과 피부색, 담당 업무에 따라서도 패션 코디법이 다른 만큼,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강사진과 패션 어드바이저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