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임원진, 추석 선물배송 직접 나섰다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21 08:47 수정일 2015-09-21 08:50 발행일 2015-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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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임원진이 추석 선물 배송에 직접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본사 소속 임원 23명은 21일부터 25일까지 배송 기간 5일 중 하루를 정해 배송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명절 선물 배송 기간에는 본사 팀장 급 이하 직원들이 선물을 배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직접 배송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원 선물 배송을 통해 추석 직전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배송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 임원들은 본점·잠실점·영등포점·분당점·강남점 등 5개 점포에 마련된 배송센터에서 상품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 배송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다. 배송시 정장과 배지를 착용하고 선물과 함께 본인 명함을 같이 전달하는 등 품격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원진들이 영업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