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의 여왕 한국 상륙'… 현대百, 크리스틴페흐베흐 판매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20 10:15 수정일 2015-09-20 10:20 발행일 2015-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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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프랑스언론에서 잼의 여왕이라 불리는 크리스틴페흐베흐(christine Ferber)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된 적은 있었지만, 매장에서 진열해 상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판교점 등 4개 점포 식품관에서 각 점별 한달에 150개씩 총 600개를 한정해 판매한다. 라즈베리·딸기·블루베리·오렌지마멀레이드 등 총 4가지 맛을 선보였다. 가격은 3만원이다.

더불어 이번 명절에는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틴페흐베흐 3입 세트(9만원)’와 ‘크리스틴페흐베흐 2입 세트(6만원)’을 각각 100개 한정 판매한다.

김준영 현대백화점 식품 바이어는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잼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힌편 크리스틴페흐베흐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빵과 초콜릿, 잼을 만드는 파티시에로 품질이 뛰어나고 독특한 맛으로 ‘잼의 여왕’이라 불린다.

크리스틴페흐베흐의 잼은 4대째 내려오는 레시피를 활용해 직경 50cm의 구리냄비를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고, 복숭아·체리·살구 등 계절과일뿐 아니라 무화과 등 다양한 재료로 400여 가지의 레시피로 제철 잼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