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씨스타와 B1A4, 엠블랙, 달샤벳, 워너비 등 총 출동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장 최형식)는 17일 오전 박람회장 중문게이트 상징조형물 앞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45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최형식 담양군수와 윤영선 군의회의장, 도의원,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 임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담양군민, 관람객 등이 참여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풍물놀이와 군악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개장식은 사회자의 개식선언 후 지난 5년여 간의 박람회 준비과정이 소개됐다,
또,저녁 6시부터 준비된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국립 루마니아 오케스트라와 관내 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대나무악기 협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개막식 공식행사로 주요초청인사가 참여해 대나무 씨앗을 소재로 한 주제 퍼포먼스와 함께 봉황을 소재로 한 대형 홀로그램 세레모니가 열려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특히, 식후행사로 KBC광주방송이 주관해 마련한 축하공연에는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인 씨스타와 B1A4, 엠블랙, 달샤벳, 워너비, 홍대광 등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최형식 군수는 “생태도시 담양에서 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을 주목할 수 있도록 박람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돼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