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파트너사에 ‘추석 상품대금’ 250억원 조기 지급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16 17:24 수정일 2015-09-16 17:54 발행일 2015-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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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상품대금 250억 원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당초 30일에 결제가 예정되어 있던 2200여 개의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이보다 6일 앞당긴 24일에 이달 납품대금 250억원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정산 후 4일만에 대금을 회수하게 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이사는 “명절 시즌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고려해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상생 활동을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며 “올해는 ‘명절 청렴센터’ 등 올바른 상생협력 정착을 위한 시스템도 함께 마련해 파트너사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