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분양 체결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16 10:23 수정일 2015-09-16 10:24 발행일 2015-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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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가운데), LG생활건강 이상범 상무(좌측), 이춘배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이사(우측)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16일 청주시·청주테크노폴리스와 산업시설용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체결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소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20만5000㎡(6만2000평)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총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14일 당초 협약체결 면적 12만2314㎡(3만7000평)보다 8만2686㎡(2만5000평)가 늘어난 20만5000㎡(6만2000평)이고 투자금액도 당초 2428억원 보다1372억원이 증가된 총 3800억원이 투자돼 청주지역 경제의 쌍끌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LG생활건강 건물면적은 제조시설 4만9000㎡와 부대시설 4만㎡을 포함해 총 8만9000㎡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2020년까지 820여명, 2030년까지 1300여명의 고용유발을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범 LG생활건강 상무는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에 공장증설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화장품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과 물류설비 등을 확충하여 시장선도를 통해 충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