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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한·일 ‘원톱’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호텔롯데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신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송용덕 호텔롯데 호텔부문 대표·이홍균 호텔롯데 면세점사업 대표·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 등 5인 공동 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편 호텔롯데는 이와 함께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을 사내이사에서 해임했다는 내용도 함께 공시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