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자살예방 플래시몹 공연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9-13 10:22 수정일 2015-09-13 10:28 발행일 2015-09-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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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강진군우체국 앞에서 병영상고 학생들이 자살예방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강진우체국 앞에서 자살을 예방하고 위기상담전화(1577-0199)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기상담전화 1577-0199는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를 걸면 시/군/군별로 정신보건전문요원 등을 통해 자살위기 상담 등 정신건강 상담과지지, 정신건강정보 제공,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이다.

자살예방 플래시몹은 병영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6명의 학생들과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공무원, 군민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질병, 상실, 빛 인간관계로 인해 위기에 서 있는 자살시도자에게 관심, 회복, 남겨진 사람들, 희망, 믿음을 통해 극복하게 된다는 병영상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강진군민이 함께 단체 댄스를 추며 자살예방을 위해 하나가 된 강진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송나윤 강진군보건소팀장은“플래시몹을 통해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적극적인 도움요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