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15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개최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9-10 16:10 수정일 2015-09-10 16:12 발행일 2015-09-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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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전국민의 온실가스 감축 다짐

순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5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저탄소녹색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생활의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환경행사로 기후환경 전국네트워크, 환경단체, 기업체, 학생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감축목표를 지난 6월 UN에 제출한 후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 비용부담이 적으면서 감축효과가 있는 생활분야에서도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14년 9월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1주년을 기념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전시체험장 운영, 환경골든벨, 환경 경연대회, 환경문화 투어 등 다양한 내용과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 행사 참가자,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이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