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구간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영내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0.9㎞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탐방객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은빛 억새 물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 시기와 구간을 정했다.
특히, 이번 개방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참가해 무등산 풍광을 촬영,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10월 중에 시청 1청 시민숲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개방 당일 정상에서는 무등산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을 100여 장을 전시된다.
시는 개방 구간 주변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무등산보호단체, 산악연맹, 국립공원 직원 등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소방헬기와 119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탐방객들은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