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향토음식 신메뉴 개발··관내업소 기술전수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9-07 17:06 수정일 2015-09-07 17:07 발행일 2015-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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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신안 향토음식 상품화 메뉴를 개발하여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전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신안만의 스토리를 담아 특색 있으면서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먹거리를 발굴 보급하여 지역 음식문화 이미지 고취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교육 강사로는 스타셰프이자 요리연구가인 김외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메뉴 교육뿐만 아니라 조리복 입는 방법 등 각종 외식업 노하우를 강의하여 큰 호응이 있었다.

군은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특색 있는 신안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전문 외식업체에 용역 의뢰하여 갈파래국밥, 바위옷비빔밥, 시금치빵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자은면 해당화식당 대표 최장임씨는“새로운 메뉴개발이 어려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신안의 고유한 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교육 받아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가서 교육받은 메뉴를 식당에 적용 시켜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을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신안하면 생각나는, 신안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여 관내 외식업소의 대표 메뉴 상차림 개선이 되도록 향토음식 관광 상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