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도끼 "과거 기획사 빌딩 옥상 컨테이너서 살았다"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05 18:05 수정일 2015-09-05 18:40 발행일 2015-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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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사진제공=MBC 나혼자 산다)

래퍼 도끼가 힘겨웠던 과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도끼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2002년, 13살 때다. 그때 집이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하고 있었는데 잘 안됐다”며 “파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과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왔다. 2년간 기획사 빌딩의 옥상 컨테이너에서 생활했다”며 “이후 온 가족이 다시 모였을 때 청소부들이 쓰는 작은 방에서 생활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도끼는 “정식으로 혼자 산 건 2011년 때부터다”라는 말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화려한 도끼의 집안 내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이 한 눈에 들어오는 도끼의 집을 보고 “이건 센트럴 파크야”라며 감탄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