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의 해외마케팅 공동 지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윤재)는 3일 전남대에서 전남대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단장 김진혁)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전남대가 지원하는 산학 협력 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MOU 체결 후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협회는 최근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이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고 있는 아세안 핵심시장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규모 한국상품전시상담회(11/5-11/7)를 개최하고, 전남대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 2개사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대 산학 협력 기업을 위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전남대 LINC 사업단의 진출유망국 해외시장 연구반 운영에 해외 지역전문가 특강 및 무역실무 특강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유망전시회에 전남대학교 산학연계 사업 참여기업의 참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조윤재 본부장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첫걸음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남대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남대의 R&D 및 기술이전 지원과 무역협회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이 합쳐져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 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이번 MOU 체결에 따른 기대를 나타냈다.

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