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교신도시에 라이프스타일 아웃렛 오픈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03 10:37 수정일 2015-09-03 10:38 발행일 2015-09-03 99면
인쇄아이콘
clip20150903091522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4일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롯데아울렛 광교점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광교점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16번째 아웃렛이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패션 아웃렛을 기반으로 식품·생활·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운영되며, 영업면적은 2만 8959㎡(8760평)으로 도심형 아웃렛 중에서는 광명점 다음으로 큰 규모다.

입점 브랜드 수는 총 260여개로, 기존 영업중인 5개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준이다. 타미힐피거·노스페이스·나이키·아디다스·서양종합관 등 유명 브랜드들의 상품을 상시 30~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아웃렛 4층에는 광교지역 최초로 롯데시네마가 6개관, 889석 규모로 개장한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30~40대의 젊은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하여 패밀리형’매장을 구성했다. 식음료(F&B) 매장과 생활용품(Living) 매장의 비중을 기존 도심형 아웃렛에 비해 3배 이상 늘렸다.

프리미엄 한식 뷔페 풀잎채, 부산의 명품 한식집 풍원장, 방이동 오징어 전문 요리점 군산 오징어 등 전국에서 엄선한 30여개의 유명 맛집과 프랑스 블랑제리 브랜드 곤트란쉐리에 국내 11호 매장 등 디저트 전문 브랜드도 입점한다.

아웃렛 최초로 1층에 334㎡(104평) 규모의 ‘LG전자’ 매장이 들어서 출고가 대비 20~30%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비·코렐·템퍼·다우닝 등 20여개의 해외 유명 가전, 가구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아동 체험 공간(타요 키즈 파크), 어린이 영어 카페(부밀리), 완구 및 키덜트 샵(엘카, 센토이) 등을 입점시켰다. 이밖에 롯데아울렛 광교점에는 화원·세탁소·편의점·헤어숍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같이 입점 되어 ‘원스톱 쇼핑·문화 시설’로 구성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용인·서울·영동, 경부고속도로와 20분 거리 이내로 인접해 서울 및 경기도 인근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정후식 롯데아울렛 광교점장은 “광교점은 패션 브랜드와 더불어 유명 F&B, 생활가전매장, 문화 시설 등을 한 곳에 모은 ‘라이프 스타일’ 아웃렛으로 조성했다”며 “상권 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