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귀국… 지배구조 개선 박차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8-20 15:22 수정일 2015-08-20 15:35 발행일 2015-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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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신동빈 회장<YONHAP NO-2002>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20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한·일 롯데 ‘원톱 체제’를 공식화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귀국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낮 12시 20분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대한항공 KE2708편으로 출발해 오후 2시 3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신 회장은 ‘주총 결과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이냐’, ‘아들을 한국 국적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떠났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