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특화된 ‘빛고을건강타운 어르신전용라운지’ 개점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8-18 09:31 수정일 2015-08-18 17:30 발행일 2015-08-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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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수료 면제 및 금리우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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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 남구 빛고을건강타운에서 김한 광주은행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건강타운 어르신전용라운지 개점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주은행)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광주지역 어르신들이 주 이용 대상인 특화된 점포 ‘빛고을건강타운 어르신전용라운지’ 개점식을 갔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르신 전용라운지에서는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창구거래 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서비스 혜택 대상은 만 65세 이상 개인고객이며, 어르신전용라운지에서는 이들 고객에게 창구송금수수료, 자동화기기이용 수수료, 제증명서발급 수수료, 사고신고 수수료, 증서재발급 수수료 등을 전액 면제해준다.

또한, 광주은행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어르신전용라운지에 방문해 정기예금을 할 경우 일천만원 한도 내에서 0.6%의 우대금리를 포함 2.0%의 높은 금리을 제공한다. 이는 최근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노후자금 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은행 김한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지역 금융기관으로, 이번 어르신전용라운지처럼 급변하는 첨단 금융환경 속에서 소외 받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영업점에 어르신 전용창구를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